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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겨울이 지나가고 있어요. 이때 제철 음식도 많이 나오는 거 아시죠? 이렇게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음식은 뜨끈 국물에 홍합탕이 떠오르는 날이기도 합니다.
뽀얗고 뜨끈한 국물, 그리고 잘 익은 쫄깃한 홍합을 먹으면 정말 맛있는 간식, 술안주의 대표 메뉴입니다.
굴 9월 ~ 12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만큼 영양이 가득한 재료입니다. 우리가 아는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는 스테미너 음식입니다.
홍합 10월 ~ 12월
추운 겨울에 따뜻한 국물요리로 최고인 홍합입니다. 시원하고 뽀얀 담백한 국물에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음식입니다.
대하 9월 ~ 12월
키토산이 가득한 대하구이, 대가리 버터구이, 대하 찜, 대하장 버릴 게 없는 만능 새우입니다.
과메기 11월 ~ 1월
꽁치를 겨울에 3일 ~ 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말린 생선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입니다. 김, 미나리, 마늘, 양파랑 같이 쌈 싸 먹으면 최고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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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맛있는 홍합탕 끓이는 방법
- 재료: 홍합, 소금, 후추, 청양고추, 다진 마늘, 냉동 양파, 냉동 애호박, 청양고추
1. 홍합을 구매하고 나서 홍합을 손질해줘야 됩니다. (약 2kg, 껍질 빼면 없어요.)
큰 솥에 찬물을 받아서 홍합을 비벼주시면서 닦아주시면 됩니다.
✔✔홍합 껍데기에 손이 베일 수 있어서 장갑을 끼시면 더욱 좋아요.
2. 가운데 사진을 보시면 "홍합 털이" 보이는데 이를 "족사" 부분을 전부 손으로 당겨서 빼주시면 됩니다.
✔✔족사 제거 시 홍합을 죽어버리니 바로 드실 부분만 제거해주세요.
3. 홍합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서 센 불로 양파 한주먹 넣고 계속 끓여주시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애호박 반개와 다진 파 한주먹, 청양고추 3개를 넣어주세요.
✔✔홍합이 뚜껑이 완전하게 벌리면 아마 냄비에서 물이 넘치기 시작할 수 도 있어요. 저는 일부 홍합을 덜어서 껍질과 살을 분리해서 다시 냄비에 넣었어요.
4. 마늘 한 숟가락 넣고 끓이기.
5. 바다에서 자라는 홍합은 간을 보실 때 뚜껑이 완전히 열려야지 간을 봐야 됩니다. 어중간하게 끓였을 때 간을 보면 제대로 간을 못 맞춥니다.
✔✔센 불로 대략 20분 정도 끓여서 완성된 홍합탕의 간은 밍밍하지만 시원하다.
(설렁탕 드실 때 소금이랑 후추 넣어서 드시죠? 홍합탕도 똑같이 해주세요.)
6. 소금 반 숟가락, 후추 적당량(취향 것)을 뿌리고 마무리해줬습니다.
7. 시원하고 칼칼한 홍합탕이 완성되었습니다. 국물이 뽀얗고 홍합도 신선해서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홍합탕을 어느 정도 드시고나시면 국물이 남았을 때 칼국수 면을 추가해서 같이 먹으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칼국수 면을 따로 삶아서 밀가루 끈끈한 부분을 물에 제거해서 홍합탕에 넣고 끓이면 걸쭉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편이에요. 남은 국물은 한번 끓여서 다음날 수제비 해 먹기 좋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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