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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린입니다. 다들 주말인데 어디 놀러 가셨을까요? 단풍놀이가 절정에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1월 초까지가 단풍구경의 절정이라고 하니 시간 나셔서 단풍 구경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랗게 물든 나무, 붉게 물든 나무, 알록달록하게 색을 입은 나무를 보면서 마음의 위안과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캠핑을 참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누구처럼 감성캠핑을 하지는 않고, 가성비 캠핑으로 즐기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장비는 다 있습니다. 다만 "깔맞춤"이 아닌 실용성과 가성비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많이 나지만 국물 요리는 이따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가리비 요리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리비 맛있게 만드는 요리
먼저 대략적인 제가 알고 있는 짤막한 지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리비는 11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널리 사용이 되었다고 하며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어린이 성장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선한 가리비는 회로도 먹어도 달콤하면서 짭쪼로운 맛이 아주 좋은 조개류 중에 하나입니다. 또 구이나 찜으로 먹어도 손색없을 만큼 맛있는 요리입니다. 이 맛있는 음식으로 젓갈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지만 저는 구이와 찜, 국물요리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먼저 가리비나 조개류를 구울 때 보시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식들이 있습니다. 뚜껑이 열린 것은 신선하고, 뚜껑이 안 열리는 것은 죽은 것이라고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개가 입을 안 벌리는 이유가 두 가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쉽게 죽은 조개와 압력에 의해서 안 열리는 경우가 있으니 만약이 다 익었는데도 조개가 입을 열리지 않는다면 냄새를 맡아보시고 이상이 없으시면 드시면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가리비를 구매하셨으면 "분술 물들 이 있을 수 도 있으니 흐르는 물에 2번에서 3번 정도 씻어주셔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불안하신 분들은 해감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하셔도 분술문들이 나오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육안으로 너무 지저분한 가리비의 경우 가리비의 붙은 털을 뽑아주시고, 칫솔 같은 것으로 가리비를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 바지락이나 다른 작은 조개류는 "해감"을 오랫동안 하는 편이지만, 가리비처럼 큰 조개류는 "해감"을 안 하고 깨끗한 물로 두세 번 씻어서 요리를 바로 하는 편입니다. 이제 가리비 구이법과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가리비의 경우 익으면 뚜껑이 열리는 사실을 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한쪽 뚜껑이 열리면 가리비 뚜껑이 열리면 한쪽 뚜껑을 제거해주시고, 그대로 가리비를 초고추장 또는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치즈 가리비를 좋아하기에 만들어 먹습니다. 가리비 구이는 일반 가리비 구이와 치즈 가리비 구이로 만들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집에서 가리비 회로 드실 때는 충분한 해감을 해서 드시면 좋고, 가리비를 반으로 갈랐을 때 가리비에 검정 부분 내장은 배탈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제거하고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리비가 뚜껑이 열리면 한쪽에 뚜껑은 분리시켜서 모아서 버리시면 됩니다. 또 뚜껑이 열렸을 때 가리비살과 조개의 껍질을 분리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잘 익은 가리비는 잘 떨어지지만 "덜 익은 가리비는 수저로 떼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치즈 가리비 포인트
치즈 가리비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모차렐라 치즈, 다진 마늘, 고추 채 썰은 것, 다진 양파, 초고추장 이렇게 있으면 됩니다. 이 부분이 없으면 그냥 치즈만 올려서 드셔도 세상 맛있는 치즈 가리비를 드실 수 있습니다. 위 양념을 가리비에 올릴 때 양 조절을 못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럴 필요 없어요 가리비 살의 반 정도만 야채를 올리고 반은 치즈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치즈가 녹았을 때 가리비와 함께 드시면 맛있는 가리비를 드실 수 있으십니다. (초고추장은 "치즈 가리비 구이"를 하면 물이 생기는데 그에 맞는 새콤, 달콤, 매콤한 간을 준다고만 생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가리비 찜을 하시는 분들이면 가리비를 차곡차곡 냄비에 넣어주셔서 쪄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가리비는 뚜껑이 열리면 다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리비 찜을 하고 생긴 국물은 간단한 칼국수를 넣어서 드셔도 되고, 귀찮으시면 해물라면을 추가하셔서 넣으시면 맛있는 가리비 요리를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칼국수를 하실 때 양파, 다진 마늘, 파 적당량 넣어주시고 칼국수 면 넣으시면 대부분 완성인데 간을 간장 또는 라면수프로 해주시는 게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감기 조심하셨을 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리비는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보관이 짧아 1일 ~ 2일 내로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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