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2구 마을버스 수제 햄버거, 새만금 드라이브 코스

안녕하세요 이기린입니다.9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 방안이 발표되었는데요. 다들 마스크는 잘 끼고 다니세요? 저는 아직도 코로나가 불안해서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데, 코로나 초창기 때보다는 마스크를 좀 완화해서 쓰는 거 같습니다. 다들 아직 코로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게 아니기 때문에 항상 마스크와 개인위생 청결하게 하셔서 피해 가시길 바라봅니다.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카페

새만금 방조제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124입니다. 저희는 무녀 2구 마을버스 카페를 가기 위해서는 가기 위해서는 비응항 근처부터 시작해서 새만금 방조 제위로 들어가야지 우리가 원하는 마녀 2구 마을버스 카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는 군산항으로 시작해서 4호 방조제, 해념이 휴게소, 돌고래 쉼터, 3호 방조제, 야미 광장, 자연쉼터, 바람 쉼터, 2호 방조제, 소리 쉼터, 너울 쉼터, 가력 광장, 가력 배수갑문, 1호 방조제, 부안 방향까지 되어있어 "바다 위에서 드라이브" 하기 최고의 명소 중에 하나인 거 같습니다. 가족, 부모님, 연인, 친구와 함께 바다 위에서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진짜 좋은 거 같습니다.  바다 바람을 맞으며 창문을 열고 달렸을 때 그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길이가 33.9km로 초대형 둑입니다. 또 중국에는 만리장성이 있다면, 한국에는 바다 위에 "바다의 만리장성" 있습니다. 기존 네덜란드 쥬다치 방조제보다 1.4km 길어 세계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되었으며 현재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등재되었습니다.

알고가는 새만금의 어원

새만금 지역은 우리나라 서남쪽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를 중심으로 그 외곽의 고창과 정읍,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를 아우르는 권역이라 합니다. 이 드넓은 지역의 명칭인 '새만금'은 1986경에 생겨났고,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합쳐 예로부터 금만평야로 일컬어져 왔고, 이곳에 새로운 땅이 생긴다고 하여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앞에 '새'자를 붙여 '새만금'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무녀 2구 마을버스 위치와 가격 정보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 도동 길 117, 1층입니다.

연인세트 A  33.5 (버거 2개, 콜라, 아메리카노 HOT, 케이준 감튀, 소떡소떡)

연인세트 B 34.0 (버거2개, 콜라, ICE 아메리카노, 케이준 감튀, 소떡소떡)

커피세트 A 18.5 (수제버거, 아메리카노 ICE, 케이준 감튀 감튀)

콜라 세트 15.5(수제버거 1개, 콜라, 케이준 감자튀김)

저희는 자리가 없어서 1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뛰어놀고, 시끄러워서 2층으로 옮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끄러워서 싫었으나 아이 있으신 부모님들은 아이와 같이 놀기 최적의 장소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연인세트 A로 버거 두 개! 콜라 두 개로 변경해서 주문했습니다. 보통 2층에는 조용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고, 1층에는 아이들이 버스에 매료되어서 뛰어다니는 개구쟁이들이 많았습니다. (애들이 조용해 보여서 귀여웠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파이팅)

버스를 개조해서 이쁜 감성카페 느낌의 카페이지만, 2층에서 내려다보는 모습 또한 너무 이뻤습니다. 꼬마전구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불빛, 저기 멀리서 보이는 바다,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인 거 같았습니다. 햄버거 자체는 대략적으로 부드러웠고, 안에 야채들이 꽉 차 있어 식감이 좋았고, 패티 자체도 부드러운 고기 패티여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나누시는 분들도 다소 많이 있었고, 혼자 와서 멍 때리면서 햄버거 드시는 분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와서 쉬시는 부모님들, 연인들 다양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햄버거를 다 드시면 대표 노란 버스 앞에서 사진 촬영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카페 앞에는 대표적인 "무녀도"가 보입니다. 다 드시고 물이 빠져있다면 산책코스로 바닷길(모세길) 건너서 "무녀도"를 가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무녀도는 섬의 형태가 마치 장구와 술잔을 놓고 춤을 추는 무당의 모습처럼 보여 "무녀도"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9천만 년 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으로 똥섬 해안의 바위에서는 휘어진 줄무늬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바위가 만들어진 이후에 외부에서 가해진 힘에 의해 나타나는 지질적 구조라고 합니다. 저희는 바닷길을 지나서 무녀도에서 사진 찍으면서 또 추억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곳 가셔서 드시면서 사진도 남기시면서 "오늘의 나"를 기록해서 추억으로 간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여행 다니는 기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