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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린입니다. 다들 막바지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이면 우리 모두 다시 일하러 나가야 되는 화요일입니다. 저는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는데요. 비 내리면서 빗소리를 즐기다가 비가 2시간 동안 그쳐서 냅다 텐트 말리고 뒷정리를 시작했는데, 정말 다행인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비가 왔다가 맑았다가 반복을 하고 있는데, 심지어 지금은 우박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곧 김장철인데, 배추가 우박에 맞으면 상처 나서 김치값, 배추값이 폭등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별일 없이 이 날씨가 지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집으로 가기 전에 꼬막 짬뽕이 유명한 곳이 있어서 왔습니다. 

꼬막 짬뽕 위치

충남 아산시 둔포면 둔포 중앙로 179입니다, (21시 까지 영업,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조서방 꼬막 짬뽕 메뉴

면류: 자장면 7,000원, 간자장 8,000원, 꼬막 짬뽕 9,000원, 소고기 짬뽕 9,000원, 곱빼기 1,000원

식사류 :자장밥 7,000원, 새우볶음밥 8,000원, 꼬막 짬뽕밥 9,000원, 소고기 짬뽕밥 9,000원

요리류: 탕수육 (중 22,000원, 소 17,000원), 유린기 28,000원, 양장피 30,000원, 깐쇼새우 30,000원, 군만두 6,000원

저희는 꼬막 짬뽕 4개와 탕수육 소를 주문했습니다. 꼬막 짬뽕은 주문 들어간 지 10분 안에 나왔는데요. 보기만 해도 매콤해 보이는 비주얼 었습니다.

정말 푸짐해 보이는데요. 예전에 한번 고춧가루 찍어먹는 짬뽕이 유행한 적이 있잖아요. 그 정도로 칼칼하면서 매콤했습니다. 어린이가 먹기에는 매워서 못 먹을 수도 있으실 거 같아요. 참고해주셔야 돼요.

정말 꼬막이 많다 못해 너무 많아서 먹을 때 솔직히 짜증도 났습니다. 발라도 밑에 또 나오고 정말 힘들었지만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기 빈 접시가 껍질 접시인데 "짬뽕 2개당 접시 1개의 빈껍데기가 가득 찹니다.

입구부터 들어가면 여기 사장님의 꼬막 짬뽕, 꼬막의 효능이 적혀 있는데요. 정말 해장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꼬막 제철을 11월부터 3월이오니 날씨가 쌀쌀해질 때 한번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꼬막의 효능

1. 꼬막에는 피로 해소 성분으로 불리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간의 독성을 분해하고, 숙취제거,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뇌졸중, 심혈관 질환 예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2. 꼬막에는 철분, 각종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빈혈 또는 현기증 예방에 도움 주지만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가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3. 꼬막에는 베타인 성분이 존재하여 간세포를 도우고,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꼬막에는 셀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각종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막아줌으로써 세포 변이를 막아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5. 꼬막 칼로리 및 부작용

꼬막 칼로리는 100g 81kcal로 낮은 칼로리를 지니면서 고단백의 저지방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가 잘돼 다이어트 재료와 회복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꼬막 부작용의 경우 꼬막 성질이 찬 편이다 보니 몸이 찬 사람이 과량 섭취 시 배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꼬막 짬뽕을 먹다 보면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짬뽕을 먹고 나서 5분 정도 뒤에 나온 것 같습니다. 솔직히 다른 중국집을 가면 탕수육의 두께가 얇아서 반죽 소스가 많아서 두툼한 경우가 있지만 여기 탕수육 자체는 "반죽 피가 얇고 고기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 식감이 좋게 씹힙니다. 탕수육 반죽 자체도 바삭해서 달콤한 소스를 즐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매운 짬뽕과 중화 시기는 탕수육은 적극 추천하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또 여기는 좋은 게 부족한 사람들에게 밥이 "무한리필" 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랑 친구는 공깃밥 2개를 추가해서 밥까지 말아먹어서 "짬뽕밥" 도 먹었습니다. 밥을 먹어야 되는 이유는 꼬막을 바른 게 다 면 밑에 가라앉아 있어서 밥을 말아서 삭삭 비벼서 드셔줘야 됩니다. 밥과 꼬막이 씹히면서 더욱더 식감을 올리고 맛을 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집에 가면서 꼬막을 사서 쪄먹을까? 도 생각하는데 역시 발라먹는 게 너무 귀찮습니다. 누가 다 까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양념 꼬막인데 해 먹고 싶지만 까먹는 게 쉬울 것 같지 않습니다. 이상 맛있게 먹고 다니는 이기린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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