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현충사 달빛야행, 데이트코스, 단풍코스

안녕하세요. 이기린입니다.  요즘 일기온차가 심해져서 감기 걸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서 미리미리 감기 예방하세요.

아산 현충사 위치 및 야간 개장 시간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지번: 백암리 298-1) ,  야간 개장시간 (17시~21시)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정상운영시간: 3월~10월 09:00~18:00, 11월~2월 09:00~17:00입니다.

현충사 소개

우리 "현충사"가 어디라고는 다들 알고 계실까요?  저는 이번에 "달빛 야행"을 방문하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일리고 이를 되새기기 위해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라고 합니다. 또한 충무공이 성장하여 무과 급제할 때까지 살던 곳으로, 순국한 지 108년이 지난 숙종 32년(1706년)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웠고 1707년 숙종이 친히 현충사란 휘호를 내려졌습니다. 해방 후 매년 4월 28일 탄신 제전을 올려 고인의 넋을 추모하고 있으며, 1966년 현충사를 "중건"하고 1974년 종합적인 조경공사를 시행하여 오늘의 경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무신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은 1967년 3월 1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본전 내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전을 모시고, 기념관에는 난중일기, 장검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옛집, 활터, 정려 등이 있습니다.

현충사 달빛 야행 (10월 7일 ~ 16일)

현충사가 민족 성금으로 중건이 된 지 90주년이 맞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기념하고 코로나로 지신 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문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현충사의 달빛 야행 행사는 현충사를 "충, 효, 애" 세가의 주제별 공간으로 나누어 다양한 역사교육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먼저 "충"의 체험구역은 조선시대 무과 시험 재현과 전통무예 시연, 이순신을 주제로 하는 춤극, 이순신 일대기 해설, 어린이 대 상거분이 꾸러기 조립 등 다양한 체험 등이 있습니다.

"효"의 체험구역에는 전통차의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다도체험, 발광 다이오드 조명을 활용하는 전통한지 공예품 전시, 우수공연 초청, 조형물을 감사할 수 있는 달빛 전시회 등이 펼쳐져 있습니다. "애" 체험구역에서는 충무공 고택을 활용한 설치미술작가 초청 전시가 이루어지며 활터 앞 잔디밭에서는 한밤에 어울리는 클래식 공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또한 현충사 정문에서 무료로 "청사초롱"을 대여하여 야경 아래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충사의 매력과 달빛야행

저는 마지막 날에 "현충사 달빛 야행"을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알게 된 코스여서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현충사를 가기 전에 아산에 "은행나무길"을 들려서 산책했다가 "현충사"로 향했습니다. 은행나무길은 정말 은행나무가 푸른빛으로 저를 반겨주는 느낌, 그리고 아산 "곡교천"에서는 이쁜 꽃들이 있어서 산책을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현충사 달빛 야행 행사는 "무료"였습니다. 앞에서는 "청사초롱"을 대여하고 있는데 1인당 4개까지 대여"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2개만 대여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맨 처음 앞에 들어가면 국악을 공연하는 모습에 화려함과 공연하는 모습에 매료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정도는 쳐다보고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공연을 보면서 현충사를 한 바퀴 돌았는데 곳곳이 너무 이쁜 모습으로 저희를 반겨 줬습니다.

다른 소셜 네트워크에서 찍는 모습 중에 가장 궁금하고 이뻤던 곳을 갔습니다. 바로 "효"의 체험 중 달빛을 연못에 전시하는 모습이 너무 이뻤습니다. 주광색 조명과 달빛의 밝음은 너무 이쁘게만 보였습니다. 사진 찍기가 진짜 힘들었던 장소였습니다. 현충사의 달빛 야행은 현재는 종료가 되어 끝났지만 낮에 한 번 현충사를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야간의 매력도 있지만, 이제 곧 현충사는 가을 단풍 시기가 찾아옵니다. 다들 야간 야행을 못 다녀오셨다면 현충사로 단풍구경 가는 것은 어떨까요?  현충사 안으로 들어가시 현충사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단풍으로 또 한번 현충사의 매력에 빠질 것 같습니다. 다들 가을바람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