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기린입니다. 이제 가을이고, 제주도를 가고 싶어서 제주도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다들 제주도를 놀러 가시면 오름 한 번씩 올라가지 않으신가요? 저는 제주도를 가면 대표적인 곳을 한번 정도를 가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제주도에는 수많은 오름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대략 390개 정도지만, 아직도 오름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름들은 "새별오름, 안돌 오름, 어승생악, 따라비오름, 거문오름, 금오름"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어승생악을 다녀왔습니다. 낮은 오름들도 많아서 중간에 많이 가긴 했었습니다.

제주도 오름

저는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오름 하면 화산 활동으로 생긴 언덕, 산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가면 오름은 "하나의 화산분출물에서 의해서 형성이 된 소화 산체"라고 합니다. 저마다 개성이 다른 소형 화산체나 독립형 화산체라고 합니다. 한라산과 연관시키면 기생화산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오름이라 부르는 산 체들은 폭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독립형 소화 산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또 앞서 말했듯이 오름은 각각의 매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계절마다 또는 개인, 단체, 연인, 가족과 가기 때문에 그에 맞는 오름을 오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승생악 (어승생오름)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산 220-13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비는 1,800원입니다.

저는 작년 겨울에 "어승생악"을 등반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올라가 나무에 달린 눈꽃들을 보며 경치에 취해가면서 올라갔습니다. 젊은 성인들은 하체 힘으로 오르기가 쉽지만 연로하신 분들은 겨울 산행에는 꼭 "아이젠"을 신고 올라가셔야 됩니다. 저희 아빠는 잘 올라가셨는데, 엄마가 등산하시면서 미끄러우셔서 3번 넘어지셨습니다. 엄마 부축하면서 등산하니 더 힘들게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아이젠" 정도만 있으면 완만한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꼭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 어승생악은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찾아보시면 정상까지 1.3km로 30분이면 오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부모님을 모시고 올라갔고 1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습니다. 완만한 산행길로 되어 있어서 등산을 못하시는 초보분들도 오르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또 어승생악도 오름에 일부지만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 학습 탐방로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깨끗한 날에는 추자도, 비양도,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합니다. 어승생악은 해발 1,169m로 되어 있습니다. 또 정상에는 1945년 당시에 만들어진 일제 군사시설인 "토치카"가 남아 있으며 아직도 내부는 견고하여 5~6명이 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참호로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어승생악 허리의 지하요새와 통하게 되었으나 지금은 함몰되어 막혀있다고 합니다. 완만한 등산을 하는 어승생각 개인적으로 적근 추천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제 가을입니다. 가을 하면 단풍나무, 은행나무, 억새풀, 갈대 풀 들이 아주 매력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습니까? 제주도에는 "독립된 소화 산체", "각각 매력적인 오름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구경을 하고 제주도에서는 "억새명소" 를 찾아 떠나가 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억새가 유명한 곳은 몇 가지 있는데 그중 개인적으로 이쁜 장소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억새 명소 위치와 설명

큰 사슴이 오름(대록산), 억새 명소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68입니다.  대록산 정상에 오르다 보면 한라산, 정석비행장, 물영아리 오름 등 제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정상에는 세 개의 의자가 있는데, 앉아서 제주를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제주의 들판, 억새가 일렁이는 모습을 보면서 제주를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1시간 이내로 등산, 하산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더 걷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쫄븐 갑마장길" 도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대록산을 걷다 보면 표시를 볼 수 있으십니다.) 조선 시대에 임금님께서 진상되는 최고 등급의 말을 "갑마"라고 했는데, 이러한 말을 기르는 곳을 "갑마장"이라 했다고 합니다.  이 길을 걷다 보시면 역사의 흔적을 엿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석 항공관에서 큰 사슴이 오름, 국궁장, 따라비오름, 가시천을 통해 조랑말 체험 공원을 지나서 유채꽃 플라자 꽃까지 걷는 10km의 꽤 긴 둘레길입니다. 반나절 정도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걸으시면서 풍경을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생 사진만 찍고 구경하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