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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꽃게살이 먹고 싶은 날이라 꽃게를 구매하려고 수산물 시장을 갔다. 단골 수산질을 갔지만 꽃게가 지금은 안 나온다고 했다.
다른 수산물 시장을 둘러보니 지금 꽃게가 안 잡히는 시기라고 한다. 꽃게 값이 kg 당 45,000원으로 비쌌지만 4마리를 구매했다.
일단 암꽃게로만 구매했는데 정말 신선한 아이들이였다. (ㅎㅎ)
👉다양한 정보들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좋다.
꽃게 손질 방법
1. 살아있는 꽃게 인 경우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두어서 기절시킨 뒤 손질 해주는 것이 좋다.
2. 얼음물에 꽃게를 기절시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으뜸은 냉동실로 기절시키는 게 가장 좋았다.
3. 칫솔, 솔로 꽃게의 다리 사이를 닦아주면 된다. 껍질 부분을 전부 깨끗하게 잘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꽃게가 추워가지고 계속 기절한 상태이다. (ㅎㅎ) 손질하기가 너무 편해서 좋았다.
👉꽃게 앞발을 보면 집게로 물지 못하게 다 제거해주셔서 겁도 덜나서 손질하기 편했다.
4. 사진을 왼쪽부터 보게 되면 "배 껍질"을 열게 되면 똥이 보이는데 이 부분을 손으로 짜서 제거해 주면 된다.
👉이부분은 먹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그냥 제거하면 껍데기 부분에서 내장, 알이 세버릴 수도 있어서 제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암 꽃게는 위에 사진처럼 배 부분이 널찍하다.
- 숫 꽃게는 위에 사진이랑 다르게 배부분이 세모처럼 생겼다.
5. 기절한 꽃게의 입 부분을 칼로 찔러서 안에 고여 있던 바닷물을 제거해주면 좋다.
👉바다에서 잡혀서 물에 담궈져 있지만 그 안에 짜기는 가득하다. 이 부분을 제거해주면 꽃게를 쪘을 때 짠맛이 덜하다.
6. 손질한 꽃게는 찜 솥에 배가 위로 보이게, 등껍질이 밑으로 가게 쪄주면 된다.
👉찜 솥에는 물을 500ml 정도 적당하게 부어서 쪄주면 좋다.
👉나중에 이 꽃게 찜 육수는 매운 어묵탕을 요리할 생각이다.
✔센 불로 15분 쪄주면 완성이다.
꽃게 찜 손질하는 방법과 마무리는 게딱지 버터밥
1. 다 찐 꽃게는 배딱지를 제거해주면 된다.
👉꽃게 뒷면을 보면 3번째 사진처럼 등껍데기와 안쪽 살을 분리시켜주면 된다.
✔위에 사진처럼 껍질과 아랫껍질을 위아래로 힘을 주어서 분리해 주면 된다.
2. 분리한 꽃게는 가위로 반을 잘라주면 된다.
👉세 번째 사진처럼 빨강 선처럼 3 등분해서 잘라주면 완성이다.
3. 게딱지 버터밥 만들기
👉게딱지 안쪽에 알과 내장이 붙어 있는데 젓가락으로 게딱지 안 구석구석까지 파서 내장을 모아주면 된다.
4. 그리고 적당량의 밥을 넣고 버터를 넣어주면 완성이다.
👉밥이랑 버터가 잘 섞일 때까지 버터를 녹여주면 완성이다.
👉바로 이렇게 먹어도 맛있지만 뭐니 해도 게딱지 버터밥은 김에 싸 먹는 게 최고이다.
5. 꽃게의 알이 한가득이라 너무 고소하면서 버터향의 풍미가 배가 되는 것 같다.
👉살짝 부족한 부분을 조미김이 채워주니 이보다 더 맛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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