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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뜻과 의미
한국의 정월대보름 음식은 신체적인 건강, 부를 상징한다. 개인과 가정을 넘어 마을 공동체가 한해 건강하고 평화로운 풍년을 바라보면서 음식을 먹는 전통이다.
이날에는 일녕 중 첫 보름달을 맞는 날로 한해의 길흉을 가늠케 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전통 놀이 인 줄다리기, 다리밟기, 쥐불놀이, 고싸움 등의 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도모했고 귀밝이술, 부럼, 오곡밥, 묵나물, 복쌈, 팥죽, 약식을 먹으며 한해의 건강과 풍년을 간절히 기원했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산업화, 도시화 된 현재의 삶에서 공동체 문화와 놀이는 많이 사라졌으나 음식만큼은 정월대보름의 기원이 고스란히 담겨 오늘날까지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정월 대보름 날에는 오곡밥을 먹는 날이라고 엄마한테 배운 기억이 있다. 특정 오곡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쌀, 찹쌀, 콩, 팥, 수수, 조, 보리, 율무, 귀리, 옥수수 등 여러 가지 곡물을 입맛대로 섞어서 밥을 지어서 먹는다.
👉특히 정월 대보름날에는 다른 성을 가진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여 여러 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었다. 또 그 날 하룻 동안 아홉 번 먹어야 좋다고 하여 틈틈이 여러 번 나누어서 조금씩 먹기도 하였다.
👉가족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오곡밥과 나물로 시작한다. 그리고 액운을 막아주는 "부럼깨기" 하기 위해서 땅콩, 호두, 밤을 깨물어 먹었다. 부럼 깨기는 1년 동안 사고 없는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미이다.
좋은 소식만 전해주는 "귀밝이술" 어렸을 때 보면 정월 대보름 아침에 데우지 않는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즐거운 소식을 듣고 남녀노소 마셨고 한 해 좋은 소식만 기원하는 좋은 뜻이 담겨 있다.
👉악귀를 쫓기 위해 먹는 "팥죽" 이다. 귀식이 팥죽을 싫어하는 것처럼 악귀를 쫓아내기 위해 팥죽을 먹었고, 이것 또한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것이다.
👉다양한 정보들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좋다.
맛있는 영양밥 만드는 방법
요리재료
- 4인 기준: 종이컵 3 찹쌀, 맵쌀 1
- 콩 60g, 대추 53g, 밤 92g
- 곡식의 g은 중요하지 않다. 밥을 할 때 위에 쌀이 가려지는 만큼만 올려주면 된다.
1. 가장 먼저 할 일은 쌀과 찹쌀을 씻어주는 것이다.
👉쌀이나 찹쌀에 물을 받아 섞얼 줄 때에는 한 번만 대충 씻고 훌트면서 버려준다.
👉두번째에 빡빡 빨래 빨듯이 씻어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궈주면 된다.
2. 밤이나 콩은 물에 불려준다.
👉껍질 있는 밤은 껍질을 까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에 10분 ~ 30분 불려준다.
3. 대추는 3분 ~ 5분정도 물에 넣어서 씻어준다.
👉이때 대추 사이에 들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면 좋고
👉대추씨를 칼로 돌려깍아서 제거해 주면 된다. 어려우신 분들은 가위를 이용해서 대추를 잘라준다.
4. 영양밥만드는 방법이다.
👉먼저 냄비에 맵쌀과 찹쌀을 섞어주고 냄비 위에 밤, 콩, 대추를 올려주면 완성이다.
5. 곡식들이 많이들어가서 평소보다 물을 적게 해 줘야 된다.
👉보통 쌀위에 물이 자작하게 들어가야 되지만 이렇게 할 경우 쌀들이 설익을 수 있어서 물양 조절이 어렵다.
👉영얍밥에 필요 물량은 100ml ~ 120ml 정도 들어간다. 대략 종이컵 4/5컵 정도이다.
👉손바닥이 냄비 위 쌀에 닿았을 때 기준으로는 손톱까지 물을 채워주면 될 것 같다.
👉만약 물이 많아서 쌀 물들이 뚜껑을 타고 올라온다면 뚜껑을 열고 수분을 날려주면 된다.
👉영양밥 불조절은 센불 10분, 약불 20분, 뜸 5분이다. 화력에 따라 센불 5분 약불 20분, 뜸 5분이다.
영양밥에는 간이 안되어 있어서 기름장을 만들어서 같이 먹으면 좋다.
- 기름장: 숟가락 기준으로 간장1, 매실액 또는 설탕 1, 고춧가루 0.5, 들기름 또는 참기름 1, 통깨 1을 넣고 섞어주면 된다.
대추가 들어있어서 달달하고 콩과 밤의 식감 때문에 너무 맛있는 영양밥이 됐다. 다들 맛있는 오곡밥과 여러 나물을 먹으면서 올 한 해에도 무사 태평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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